신용점수 KCB NICE 차이 정리 – 왜 다르게 나올까?

신용점수 KCB NICE 차이 정리 – 왜 다르게 나올까?

아파트 전세 자금 대출을 알아보다 깜짝 놀랐던 일, 분명 한 번쯤 있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확인한 KCB 점수는 920점이었지만, 은행 창구 조회 NICE 점수가 840점으로 달라진 경우 등이 대표적일 것입니다.

80점의 차이, 작다면 작고 크면 큰 이 차이 때문에, 적용받을 수 있는 대출 금리는 엄청나게 벌어지는데요.

사실 많은 분이 겪는 이 당혹스러운 상황은 우리가 ‘신용평가사’의 생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오늘은 이에 있어 중요한 신용점수에 대한 설명은 물론, KCB NICE 차이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신용점수의 기초: 숫자가 곧 권력인 시대

(출처 : Blind)

과거의 ‘신용등급제(1~10등급)’ 시절에는 1점 차이로 6등급, 7등급이 갈리며 대출이 거절되는 ‘문턱 효과’가 심각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도입된 것이 바로 ‘신용점수제’인데요. 다만 신용점수는 단순히 ‘돈을 잘 갚느냐’만을 보는 지표가 아닙니다.

참고로 여러분의 신용점수는 신용평가사를 통해서 결정되는데요. 여러 신용평가사들이 있으며, 어떤 곳은 소비 습관을 주로 들여다보고, 어떤 곳은 여러분의 과거 이력을 끈질기게 추적합니다.

(출처 : 제이의 일상)

또한 신용점수는 1,000점 만점이며, 1점 단위로 세분화된 점수제는 금융기관이 고객을 더욱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하는데요.

이제는 “6등급이라 안 됩니다”가 아니라, “점수가 754점이라 금리가 이 정도입니다”라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즉, 점수 1점이 곧 돈(이자)과 직결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KCB(올크레딧) vs NICE(나이스): 두 거물은 누구인가?

(출처 : 대박남)

우리나라 개인 신용평가 시장은 크게 두 회사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성격은 그 태생부터가 완전하게 다릅니다.

KCB (Korea Credit Bureau)

(출처 : Google Play)

KCB는 ‘올크레딧(AllCredit)’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입니다.

주요 은행·카드사·보험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이곳은 금융권 데이터를 폭넓게 공유받아 여러분의 금융거래 내용을 반영하는데요.

특히 카드 이용 금액과 결제 패턴, 현금서비스·카드론 사용 여부, 대출 종류와 상환 이력 등을 비교적 세밀하게 반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KCB는 최근 거래 흐름과 부채 구조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단기 대출 증가나 카드 사용 패턴 변화도 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토스·카카오뱅크·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앱에서 제공하는 무료 신용점수가 대부분 KCB 기준이어서, 대중에게 가장 익숙한 점수 체계입니다.

NICE (NICE평가정보)

(출처 : QuantifiedESG(QESG))

NICE는 수십 년간 축적해 온 금융·신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기업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신용평가사입니다.

특히 전통 금융권에서는 ‘신용평가의 기준’으로 불릴 만큼,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신용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죠.

또한 NICE는 상환 이력, 연체 기록, 과거 대출 및 카드 사용 패턴 등의 금융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분석하기로도 유명한데요. 

이런 이유에서 다수 은행과 보험사 등 시중 금융기관들에서는 대출 심사와 신용공여 과정에서 NICE 점수를 핵심 지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단기적 거래 변화보다 장기적 금융 습관과 신용 관리 기록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러한 평가 체계 덕분에 NICE 점수는 ‘전통의 강자’로서 금융권에서 오랜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핵심 분석: 왜 두 점수가 다르게 나올까?

(출처 : 미뉴의 달콤한 생활)

두 기관의 점수가 다른 가장 본질적인 이유는 ‘가중치’의 차이 때문인데요.

똑같은 재료로도 요리사마다 레시피가 다르듯, 신용평가사도 강조하는 항목이 다르며, 이에 따라 신용점수 KCB NICE 차이가 발생합니다.

기본적으로 KCB는 신용카드 이용 행태에 매우 민감합니다. 할부를 자주 쓰는지,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지, 1금융권이 아닌 곳에서 대출을 받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죠.

그에 반해 NICE는 과거의 실수에 엄격합니다. 10만 원 미만의 소액이라도 연체된 기록이 있다면 NICE는 점수를 낮게 유지합니다.

항목KCB (현대적/패턴 중심)NICE (전통적/이력 중심)
상환 이력 (연체)약 21%약 28% (매우 높음)
부채 수준 (대출 규모)약 24%약 27%
신용 형태 (거래 종류)약 38% (매우 높음)약 18%
거래 기간 (신용 역사)약 9%약 15%
비금융/가점약 8%약 12%

KCB NICE 차이, 사례별로 이해하기

(출처 : 최신 금융 정보)

이렇듯 신용점수는 평가 기관마다 반영 방식이 달라, 같은 사람이라도 KCB와 NICE에서 결과가 크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초년생이 처음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다면, KCB 점수가 NICE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KCB가 카드 발급 및 사용을 긍정적 신용 행태로 즉시 반영하는 반면, NICE는 이를 신중하게 평가하며 점수를 천천히 올리기 때문입니다.

(출처 : BusinessKey)

반대로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KCB 점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KCB는 대출의 질을 중시하기 때문에, 1금융권이 아닌 대출은 위험 신호로 판단하여 점수를 크게 낮춥니다.

한편 연체는 없지만 대출 원금이 많을 경우에는 NICE 점수가 낮게 유지될 수 있는데요. NICE는 부채 규모 자체를 상환 부담으로 간주해 점수에 크게 반영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신용점수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꿀팁

(출처 : 서민금융진흥원)

그렇다면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먼저 KCB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신용카드 한도를 충분히 확보하고 사용량은 30~5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도 100만 원에 90만 원을 쓰는 것보다, 한도를 500만 원으로 늘리고 100만 원만 사용하는 편이 점수 상승에 훨씬 더 유리하죠.

(출처 : Wallstreet Top-pick)

이에 반해 NICE 점수를 높이려면 연체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10만 원 이상, 5영업일 이상 연체할 시 정보가 공유된다는 점,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 연체도 점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명심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비금융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중 통신비,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6개월 이상 성실히 납부한 기록은 각 평가사 홈페이지나 금융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는데요. 이를 통해 즉시 5~15점 정도 점수가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출처 : 유지어터의 하루)

KCB NICE 차이가 수십 점대로 크다고 해서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두 기관이 당신을 평가하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의 현재 상황에 맞춰 어떤 점수를 더 끌어올려야 할지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신용점수는 하루아침에 1,000점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쁜 습관 하나로 하루아침에 100점이 깎일 수는 있다는 점은 명심하세요.

오늘 확인한 신용점수 KCB NICE 차이 발생 이유를 바탕으로, 더 낮은 쪽의 감점 요인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글쓴이

정시훈のアバター 정시훈 5년차 이코노미스트

안녕하세요, 시장의 흐름과 경제 이슈를 명확한 기준으로 해석하며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달해 온 정시훈입니다.
생활 속 소비 변화부터 기업의 투자 결정,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까지 복합적인 데이터를 연결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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